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

덕숭산의 정기를 이은 천년의 아름다운 사찰
덕숭총림 방장 3대방장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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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방장

방장 달하 우송 대종사

원담 진성 (圓潭 眞性, 1926~2008)스님은 경허鏡虛ㆍ만공滿空의 선풍을 계승하여 현대의 선농일여禪農一如의 가풍을 새롭게 진작한 선지식이다.

스님의 속명은 몽술夢述, 법명은 진성眞性, 법호는 원담圓潭이다.

1926년 전북 옥구에서 부친 김낙관金洛觀과 모친 나채봉羅采鳳사이에서 태어 났다. 어머니 나씨부인의 꿈에 신승神僧이 이름을 지어주었다하여 몽술夢述이라 하였는데, 울지 않던 아이가 화주하러 온 스님의 목탁과 염불 소리를 듣고 그때부터 울음을 터트리니 심상치 않았음을 엿볼 수 있다.

스님은 7세되던 1933년에 벽초碧超스님을 은사恩師로 만공滿空스님을 계사戒師로 하여 사미계를 받았고, 1941년에 비구계를 받았다. 만공 선사로부터 전법게傳法偈를 받은 후 수덕사를 현재의 덕숭총림으로 지정하여 가람수호와 산중의 화합에 매진하였으며, 납자의 탁마琢磨에는 시처를 가리지 않았으니 근대 불조의 혜맥을 잇는 선지식이다. 또한 이러한 선지로 쓰신 일필逸筆은 당대최고의 선필禪筆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