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

덕숭산의 정기를 이은 천년의 아름다운 사찰
덕숭총림 방장 방장 달하 우송 대종사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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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달하 우송 대종사

방장 달하 우송 대종사

경허 · 만공 대선사의 법훈이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덕숭산 덕숭총림 제5대 방장으로 추대된 달하(達河) 우송(愚松) 대종사님은 평생을 실수참구(實修參究)하는 납자로서 무심을 흰 구름 가운데 한가로이 맡기고, 천성을 따라 행할 뿐이니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영양괘각(羚羊挂角)의 선가(禪家)의 가풍처럼 우송 대종사는 지금까지 많은 공적을 남기고도 그에 연연해 집착하는 일이 없이 공수신퇴(功遂身退)를 여법하게 실천하는 대종사로서 덕숭총림의 종지를 한층 더 높일 것이다.

- 덕숭총림 선덕 옹산 대화상

이렇게 좌정하니 향기가 진동한다. 이 향기가 모든 생명들을 흠뻑 적셔준다.

  • 忽聞人語無鼻孔
    頓覺三千是我家
    六月燕巖山下路
    野人無事太平歌
  • 홀문인어무비공
    돈각삼천시아가
    유월연암산하로
    야인무사태평가

소가 되어도 코 꿸 구멍이 없다는 소리듣고 삼천대천세계가 이것이라는 것을 돈각했다.
유월 연암산 아랫길에 들사람 일 없어 태평가 부른다.
경허스님의 이 오도송은 부처님의 골수를 이어주는 이 山中의 정신이다.
이로부터 이 뭣고 공안이 중심이라는 것을 천하납자가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지심귀명례 관세음보살 상주일체가 다 이 뭣고다.
연암산에 올라오면 산 아래가 환히 보인다.
구름 벗어난 연암산이 이 뭣고다.
아! 일체가 부처님이요 달마요 관세음보살이다.
소리 앞에 고요를 타고 걸음 걸음 관세음보살 대비로다.

德崇叢林 第5代 方文 達河 愚松 大宗師 昇座法會 法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