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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년 동안거 결제 법어   2002-11-23 (토)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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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午年 冬安居 結制 法語
德崇叢林方丈 眞性 圓潭

夜月有輝澄巨浸 야월유휘징거침
半夜琴傳萬壑泉 반야금전만학천
坦然心地元無物 탄연심지원무물
一片身心水月間 일편신심수월간

밤 달은 광채가 있어 깊은 못 밝아지고
밤 중의 거문고는 모든 골의 개울소리를 전하네
평탄한 마음자리엔 원래 아무것도 없고
한 조각 身心은 물가에 어린 달 같네.

이것이 무슨 도리인고!

이 것은 달 밝은 소식이니라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있는 대중들 各者의 마음을 밝히는 소식이니라.

만공 조실스님께서 금강산 마하연에 계실 때에 한 衲子가 스님에게 묻되 “천하에 살인하기를 좋아하는 자가 있으니 그게 누구입니까?”하니, 스님께서 대답하기를 “오늘 여기서 보았노라.”하였다. 衲子가 다시 이르되, “화상의 머리를 취하고 싶사온데 허락하시겠습니까?”하자, 이에 스님께서 목을 길게 빼어 내미니 衲子가 문득 예배드렸다.

다음은 스님께서 도로 묻되 “『帝釋天王이 풀 한 줄기를 땅에 꽂고 부처님께 여쭙기를 범찰을 이미 지어 마쳤습니다 하매, 세존께서 미소를 지었다.』고 하니 그 뜻이 무엇이겠는가?” 衲子가 말하되, “스님은 절 짓기를 좋아하신다 하더니 과연 그 말씀이 옳습니다.”하니 이에 스님은 웃어버렸다.

오늘 여기에 모여 있는 대중들은 일러라.

그 뜻은 무엇이겠는가?

<柱杖一打>

釋迦老子와 帝釋天王이 안 뜰에서 다투니 佛法이 정히 시끄럽고, 절짓기를 좋아한다하니 淸淨한 見解가 산산히 부서지도다.

萬里平田無寸草 만리평전무촌초
淸風那更借休憩 청풍나갱차휴게
一片之地建草庵 일편지지건초암
是速殿速敗之地 시속전속패지지

만리 평지에 한 치의 풀도 없어
맑은 바람 어찌 다시 쉬어가리
한 조각 땅 위에 초암을 세우니
이에 속전속패의 땅이네.

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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