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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申年 夏安居 結制 法語   2005-03-26 (토) 09:03
관리자   2,900

甲申年 夏安居 結制 法語

德崇叢林 方丈 眞惺 圓潭


黙坐禪窓忘風塵
靑山影裏幾朝昏
白雲深處一月孤
回一古龍遠天辺

묵묵히 선방에 앉아 세상 인연 잊었는데
푸른 산 그림자 속에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고.
흰 구름 깊은 곳 달은 외로운데
한 마리 옛 용은 하늘가에 맴도네.

(柱杖一打)
한 생각이 일어날 때 일체가 생기고 한 생각이 멸할 때 일체가 멸한다.
생각코자 하되 생각할 수 없는 것을 밟아 깨뜨릴 때에 만리에 구름 없듯이 항상 드러나니라.

滿空 老師께서 대중에게 이르되 “阿難이 迦葉에게 묻기를 ‘世尊께서 당신에게 금란가사와 백옥 발우를 전한 외에 무슨 法을 특별히 전하셨습니까?’했다. 이에 가섭이 아난을 부르니 아난이 답하매, 가섭이 아난에게 이르되 ‘倒却門前刹竿着하라’했으니, 여기에 대해서 대중들은 한 마디씩 일러보아라!” 하셨다.

그 때에 法喜 비구니가 나아가 “스님”하고 부르니 老師께서 “왜!”하고 답하매 법희 비구니가 이르기를 “魚行水濁이요 鳥飛毛落입니다”고 하자 老師께서 “쉬운 일이 아니니라” 하셨다.

다음엔 碧超스님이 나아가 老師를 한 번 부르니 老師께서 대답하자, 벽초스님이 말하기를 “차마 노스님이기 때문에 여쭙지 못하겠습니다” 했다.
老師께서 이르되 “노스님이라고 말 못할 게 있느냐” 하시니 벽초스님이 이르되 “노스님이 제 말을 모르셨습니다” 하니 老師께서 “혹 늙으면 더러 그런 수도 있느니라” 하셨다.

대중들은 들어라. 이 때를 당하여 무엇을 알았는가?
은밀히 숨은 기량이 아니면 어찌 눈을 가리겠는가!
언어가 끊어지고 心行處가 멸한 곳이라야 아는 도리니라.
다만 마음과 마음이 서로 應答하니 제자가 대답하고 스승이 부르는 일이 어찌 우연이겠는가!

師弟淸明獅子吼
驚起群鳥遶樹飛

스승과 제자의 맑고 밝은 사자후에
뭇 새들 놀라 일어나 나무를 돌며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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