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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덕사 작성일2008.12.16 조회3,6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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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력이라고도 하고, 여러 사람이 힘을 구름처럼 모은다는 뜻에서 운력(雲力)이라고도 한다. 일반에게는 삶의 한 방편인 노동을 뜻하나 사찰에서는 수행의 하나로서, 특히 선종에서는 중요한 수행 수단에 속한다. 중국 당나라 때 백장선사(百丈禪師)가 유명한데, 백장은 90세에도 다른 대중들처럼 운력을 하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제자가 그의 노동을 그만두게 하려고 농기구를 감추었으나 운력을 하지 못하게 되자 백장은 하루를 굶었다. 제자가 그 이유를 물으니, ‘일일부작(一日不作) 일일불식(一日不食)’이라고 대답했다.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는 말이다. 수행에 달리 형식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예로서, 수행이 일상생활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12-24 17:46:40 지대방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1-05 11:42:24 갤러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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