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12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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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향일 작성일2019.05.14 조회2,245회 댓글0건본문
신록이 싱그럽고 천등만등이 장엄하고 생기가 충천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산천정기를 받으신 분들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십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이 이렇게 좌정을 했습니다.
이름모를 향기가 은은하게 진동합니다.
이 향기는 존경하는 이 땅의 영혼들이 천도가 되고, 사랑하는 생명들이 탄력을 받고, 함께하는 우리들이 만사가 형통되는 축원의 향기입니다.
부처님의 첫 말씀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입니다.
하늘 땅은 이름 붙이기 전입니다.
살아있는 이 자체가 세상을 안고 있구나
삼라만상은 생명의 바다에 피고지는 꽃이구나
소리없는 한 줄기 바람이 우주를 덮었습니다.
따뜻한 봄노래가 만물을 소생시킵니다.
가지마다 잎잎이 한 숨길이고,끝 파도에 바다가 다 있습니다.
생각을 발바닥으로 내리면 다 보입니다.
얼굴마다 흡족합니다.
아!
일체가 부처님이네
일체가 숨길이네
일체가 대자대비 손길이네.
우리는 부처님을 찬탄하며 등불공양을 올립니다.
대종소리같은 천등만등이 지축을 흔듭니다.
부처님의 미소가 가슴에 젖어듭니다.
생명의 힘이 소리없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 성스러운 생명력은 세상을 건강하게 해주고 넉넉하게 해줍니다.
시원시원하게 소통해줍니다.
唯願無盡
三寶大慈大悲
受我頂禮
冥熏加被力
願共法界諸衆生
自他一時成佛道
끝없는 생명의 대자대비
이 정성을 받칩니다.
모두가 명훈 가피력입니다.
모두가 이 자체로 녹아졌습니다.
자타가 일시에 이 자체로 녹아졌습니다.
이 뭐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