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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하안거 결제법어   2017-05-12 (금)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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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_정유년_하안거_결제법어.hwp (26.5K) [27] DATE : 2017-05-12 16:37:51

洞山良价화상이 스스로 경계하시기를
名利도 구하지 말고 榮華도 구하지 말며, 다만 인연 따라 세상을 살며 정진하려 한다. 숨 한번 내쉬고 들이쉬지 못하면 누가 主人인가. 내가 죽은 후에 헛된 이름뿐인 것을. 옷이 떨어지면 거듭거듭 기워 입고, 양식이 떨어지면 그럭저럭 구해서 먹을 것이다. 한낮 허망한 이 몸뚱이 얼마나 살 것인고. 부질없는 일로 만 쌓을 순 없지 않겠는가.”
 
이 얼마 안 되는 말씀은 出家한 사람들이 명심하고 날마다 경책해야할 도리이다. 무상이 신속하고 생사의 일이 엄중하여 무섭다는 것을 가슴에 담아, 가나오나 눈을 뜨나 눈을 감으나 간절하게 생각하고 정진한다면 부질없는 망상으로 허무하게 날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세상의 허망하고 실답지 못한 일에 관심 가져 무엇 하겠는가. 出家人은 오직 本來面目 찾는 일에 專念할 뿐이다.
 
雙林傳大士가 말하기를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자고, 아침마다 부처와 함께 일어난다. 앉으나 서나 함께 따라 다니고, 말할 때나 잠잠할 때 언제나 함께 한다. 털끝만치도 서로 떨어지지 않아서 몸의 그림자 같다. 부처님 있는 곳을 알고자 한다면 다만 이 말하는 소리 이것이다.”하였는데 이 몇 구절 안 되는 말 하나 하나에 우리가 참구하는 진실함이 있다.
 
한량없는 無盡藏寶가 내 육신 속에 있음을 알지 못해 수많은 을 고통 속에 살았는데 우리가 今生에 다행히 佛法을 만나 생사윤회의 고통 면하는 도리를 알았으니 古人들이 가르쳐준 수행의 길에서 참선을 하던가, 念佛을 하든, 呪力을 하든 다만 노력하여 수행하되 回光返照하는데 힘을 써라. 가장 중요한 것은 淸靜이라는 두 글자를 잊어서는 안 된다. 菩提, 涅槃이다. 그러나 철저히 깨달음에는 名色이 끊어지고 能所가 떠난 자리여서 無念으로 爲宗할 뿐이다.
眞正法門은 다 言語로써 표현 할 수 없다. 言語는 이미 實相의 세 번째 투영일 뿐이다. 진정 에 들어갔다면 언어로써 표현 할 수 없고 오로지 그 如如不動存在만을 感受할 뿐이다.
宗旨의 테두리는 理論的이지만 그 核心理論에 속한 것이 아니다. 이론은 상상할 수 있지만 의 핵심은 생각으로 해내는 것이 아니다. 知識言語로는 할 수 없으니 반드시 지식과 언어의 영역을 초월해야만 의 깊은 곳에 들어 갈 수 있다.
 
 
말씀이 있기 전이라 글귀가 없는데
무슨 말을 하려는가.
한 말도 원래는 눈 속의 티끌이라네.
유마거사의 침묵소식을 알고자 한다면
수고로이 입을 열지 않고 賢人을 대하였다네.
 
 
 
 
불기 2561(2017)() 415
德崇叢林 修德寺 方丈 雪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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